

‘형염’이라는 기법으로 수놓은 천을 표면에 사용했지만 입구입니다.
형태 만들기부터 염색까지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같은 천이라도 하나하나 개성이 있습니다.
바탕이 흔들리거나, 무늬가 균일하지 않은 등- 그런 수작업이라면 흔들림이 어딘가 사랑스럽고 따뜻한 표정을 만들어 냅니다. 디지털로는 표현할 수 없고, 사람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재단 위치에 따라 천의 나오는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천의 위치는 선택하실 수 없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매일 가까이 두고 쓰기 좋은 마음
양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가방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게다가 립크림이나 메이크업 도구 등 작은 물건도 넣을 수 있어, 딱 좋은 사이즈감입니다.
가마 입구가 크고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며, 한 손으로 툭 열어서 필요한 것을 쏙 꺼내 넣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손에 닿을 때마다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금구에는 진주가 사용되어 있고, 정성껏 세탁되어 세련된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내부는 두꺼운 손잡이 리본으로 마감되어 안정감 있는 견고한 만듦새입니다.
떨어졌을 때 색감과의 콘트라스트가 절묘해서, 열 때마다 살짝 흔들림이 더해집니다.
하나하나 생각을 담아
가마 입구를 만드는 것은 ‘요츠메 염색 천 가마 입구’입니다.
이곳 염색 공방에서는 일본 전통 기법인 ‘형염’과 ‘통묘’를 사용해 천에 무늬를 넣고, 그것을 소재로 가마 입구 등의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가마 입구 표면에는 ‘형염’이 사용됩니다.
형염은 먼저 오리지널 도안을 만들어 종이형을 만듭니다. 그 종이를 천 위에 놓고, 밀가루나 전분 등을 섞어 만든 풀을 찍어 냅니다. 풀을 찍은 부분은 염색되지 않고 무늬의 흰 부분이 됩니다.
풀이 마르면 붓으로 염료를 올립니다. 단색이라면 한 번에 끝나지만, 여러 색으로 수작업할 경우 완전히 그림을 그리듯 한 색씩 덧칠합니다.
마지막으로 물로 풀을 떨어뜨리면, 마침내 무늬가 선명하게 떠오르고, 말리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긴 공정을 거쳐 한 폭의 천이 완성되고, 가마 입구로 형태를 바꾸어 갑니다.
여기서만 만날 수 있는 천
‘요츠메 염색 천 가마 입구’의 천은 모두 오리지널입니다. 그래서, 이 디자인은 여기서만 손에 넣을 수 없습니다.
자수를 떠올리게 하는 일본풍 모티브를 베이스로 하면서도, 체크 무늬 같은 서양풍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일본 전통 천에 부담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상품 사양】
사이즈: 세로 11cm(4.33in) × 가로 14cm(5.51in)
소재: 오모테 면 100% / 내부 리넨 100% / 금구: 진주
【취급 시 주의사항】
한 점 한 점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즈에 약간의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재단 위치에 따라 천의 나오는 방향이 달라지므로, 도착하는 상품마다 표정이 다릅니다. 한 점 한 점의 개성으로 즐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천의 위치는 선택하실 수 없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